등교 전 아이들 아침 식사를 차려주고 나면
출근이 늦는 남편과 운동 후 우리 부부의 아침까지, 아침만 두 번
점심엔 집에 잠시 쉬러 들른 남편의 점심식사
아이들 저녁과 밤 늦게 퇴근하는 남편의 야식까지...
원래 이러지 않았는데,
남편의 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이후의 나의 삶은
온통 밥 밥 밥.....

이런 상황이다 보니 힘들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
배달을 참 많이도 시켜 먹었던 나날
텅장이 되어가는 잔고를 보며
눈물을 머금고 나홀로 챌린지를 시작해 보았다.
배달 음식 NO! NO!
냉장고 열어~!
쿠팡에서 구매한 먹다 남은 손질 '브로콜리'
코스트코에서 산 거의 다 먹은 소고기 '토시살'
유통기한 조금 지난 '콩나물'
제일 신선한 풀무원 '두부'
"이걸로 뭘 만들 수 있을까....?"
요알못인 나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다 볶아버리기로 결정
★결론 ★
- 고기가 조금 싱거운 듯 하여 맛소금 추가^^
- 두부를 좀 더 바삭하게 튀기지 못해서 아쉬움
- 양념 잘 밴 브로콜리가 제일 맛있었음!
★콩나물은 어디에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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